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로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의 특징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는 센트리 퓨전 회전 추출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최대 7,000 RPM의 초고속 회전추출을 해서 더욱 풍성하고 진한 크레마를 만들 수 있다.

 

기존의 오리지널 머신은 물의 양과 온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한 뒤 커피를 내리게 구성이 되어있었으나, 해당 제품에는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읽어 추출 시간과 온도, 회전 속도를 조절하여 최적의 커피를 내려준다. 제공하는 커피 스타일은 에스프레소(40ml), 더블 에스프레소(80ml), 그랑 룽고(150ml), 머그(230ml), 알토(414ml)이며, 취향에 맞게 캡슐을 선택하면 된다. 

 

머신을 처음 구매했을 때, 서로 다른 아로마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 12개의 샘플 캡슐을 함께 보내주는데, 이 캡슐커피를 내려 맛을 보고 어떤 종류의 커피가 나의 취향에 맞는지 파악할 수 있다. 캡슐에 대한 설명자료를 보면 각 커피가 어떤 향을 가지고 있는지, 용량은 얼마나 되는지, 커피의 쓴맛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표시가 되어있는 캡슐은 합성향료가 함유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머신의 색상은 블랙, 매트 블랙, 실버, 화이트 총 4개이며, 이 또한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된다. 나는 집의 분위기 등을 고려해 화이트 색상을 구매하여 이용 중이다.

 

 

맛이 좋은 커피와 편리한 사용방법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커피 맛이 좋다는 점과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이다.

 

우선, 회전추출을 통해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커피의 향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 또한, 풍성하게 나온 크레마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장시간 동안 유지가 되어 커피를 마실 때 부드러움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얼음을 넣어 아이스커피로 마실 때에도 크레마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된다.

 

그리고, 기기 뚜껑 전면의 작고 검은 레버가 있는데, 이것을 위로 살짝 올리면 뚜껑이 자동으로 열린다. 이때 기기 내부에 캡슐을 넣어준 다음 레버를 살짝 아래로 누르면 뚜껑이 닫히게 된다. 제일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캡슐의 바코드를 읽어 최적의 커피를 내려준다. 다 쓴 커피 캡슐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레버를 위로 살짝 올려 뚜껑을 열어주면 캡슐이 저절로 보관통으로 들어가며 버려진다.

 

 

간편한 세척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는 기기 자체에 청소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청소 캡슐 없이 내부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2초 안에 추출 버튼을 3회 누르면 주황색 불빛이 나오면서 청소를 시작한다. 물이 기계 내부에 들어가 살균, 소독을 한 뒤 배출된다. 청소가 끝나면 초록색 불빛이 나온다.

 

 

코로나 시대 필수품

 

최근 코로나로 인해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기 어려워지자 홈카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증가했다. 아직 커피머신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한다. 우선, 기기의 부피가 크고 콤팩트하지는 않지만, 외관이 고급스럽기 때문에 실내 장식에도 탁월하다. 또한, 커피 추출 및 세척이 굉장히 쉽다는 것 또한 매우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회전추출로 내린 크레마는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수준으로 커피의 풍미를 살려준다. 이런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홈카페를 꾸미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타 회사 캡슐과 호환 불가

 

오리지널 머신을 써본 사람들은 일리, 스타벅스 등 다른 캡슐을 이용해 커피를 내려서 마셔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버츄오 플러스 머신을 이용할 경우 버츄오 전용 캡슐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 만든 캡슐을 호환해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회전추출 시 소음 발생

 

커피를 내릴 때 회전추출을 하게끔 만들어져 있다. 해당 머신의 경우 최대 7,000 RPM까지 회전을 하기 때문에 모터가 고속으로 동작을 하며, 그 과정에서 소음 발생이 불가피하다. 낮 시간대에는 모터 동작 소음이 크지는 않지만, 이른 시간에 커피를 내릴 때에는 생각보다 소음이 크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모터의 회전으로 인한 진동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것보다는 테이블 등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